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나라로, 맑은 바다와 이국적인 자연 풍경,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휴양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체험형 액티비티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입니다. 스노클링, 돌핀 투어, 정글 트레킹 등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이곳에서 꼭 해봐야 할 인기 체험들을 전문가 추천 기준으로 소개합니다.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의 매력
모리셔스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양 생태계를 자랑합니다. 특히 블루베이 해양공원(Blue Bay Marine Park)은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처음 스노클링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장비 대여는 물론 가이드 동행 체험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수심이 얕고 시야가 넓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반면, 보다 깊은 바다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스쿠버다이빙 투어가 제격입니다. 20미터 이상 깊이까지 내려가 거대한 산호 군락과 바다거북, 가오리 등을 만날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또한 다이빙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센터도 많아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으며, 다이빙 자격증 코스를 단기 여행 중에 이수할 수도 있어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돌고래 투어와 고래 관찰 체험
모리셔스에 오면 놓칠 수 없는 체험 중 하나는 바로 돌고래와 함께하는 투어입니다. 서부 해안 지역의 ‘타마린(Tamarin) 베이’에서는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야생 돌고래 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어 관찰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전문 가이드와 함께 돌고래 근처에서 수영을 하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배 위에서 돌고래의 유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또한 고래 관찰 투어(Whale Watching)도 인기입니다. 주로 7월에서 10월 사이, 이동 중인 향유고래나 혹등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시즌입니다. 이 체험은 다소 시간이 길고 깊은 해역으로 나가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으며,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해양 생물 체험은 모리셔스의 자연 보호 정책에 따라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내륙 정글 트레킹과 ATV 어드벤처
해양 액티비티 외에도 모리셔스의 내륙 정글 체험은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세계입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블랙리버 협곡 국립공원(Black River Gorges National Park) 트레킹입니다. 이곳은 열대우림으로 가득한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조류와 희귀식물, 그리고 폭포 풍경이 압권입니다.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쉬운 코스부터, 본격적인 등산 장비가 필요한 중급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이드와 동행하는 생태 탐방 코스는 식물, 곤충, 조류에 대한 해설이 함께 제공돼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좀 더 역동적인 활동을 원한다면 ATV 사파리 체험도 강력 추천합니다. 울퉁불퉁한 산악 지형을 4륜 오토바이로 달리며 오프로드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라 바니유 자연공원(La Vallée des Couleurs)’에서는 ATV 외에도 집라인, 현수교 걷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모리셔스의 다양한 지형과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활동적인 재미까지 더해주는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줍니다.
모리셔스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다채로운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푸른 바다에서는 스노클링과 돌고래 체험을, 울창한 내륙에서는 정글 트레킹과 ATV 어드벤처를 즐기며 액티브한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모리셔스의 핵심 체험들을 여행 계획에 꼭 넣어보세요. 지금 바로 모리셔스로 떠날 준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